현대자동차·기아-우아한형제들, 배송로봇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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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우아한형제들, 배송로봇 개발 ‘맞손’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3.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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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와 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이 배송 물류 로봇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기아는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 박정국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우아한형제들 오세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 배송 서비스를 위한 로보틱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개발한 로봇을 배송 및 물류 현장에 투입하고, 다양한 이동 환경에서의 실증운영을 통해 기술 및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실내·외 배송이 가능한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통합 관리·제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아한형제들은 현대차·기아의 로보틱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고객 주문 시스템과 연동한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추진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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