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1동 기초생활수급자의 훈훈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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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1동 기초생활수급자의 훈훈한 기부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3.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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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투병 어려운 형편에도

‘착한출발’통해 이웃사랑 실천
▲ 울산 남구 신정1동의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1만원 기부’를 약속했다.
울산 남구 신정1동의 A씨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동 행정복지센터의 착한출발 나눔 사업에 지속 기부를 약속해 따뜻함을 더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간경화까지 앓고 있어 어려운 형편임에도 매월 1만원이라는 금액을 흔쾌히 기부하기로 했다.

A씨는 “우연히 ‘착한출발’ 나눔 사업을 알게 됐다”며 “어려운 형편이지만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 사업에 동참하고 싶다. 따로 생활하는 자녀들에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출발’은 올해 남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나눔 사업으로, 다수의 기부로 출생, 입학, 취업, 결혼 등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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