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업계 최초 ‘순환자원 인정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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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업계 최초 ‘순환자원 인정서’ 획득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1.03.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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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주류회사 무학(사진)은 폐유리병을 환경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해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순환자원 인정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종합 주류회사 무학(사진)은 폐유리병을 환경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해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순환자원 인정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은 환경정책상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하거나 처리하는 등 자원의 순환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는 것이다.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유가 거래가 가능한 것 중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순환자원 인정 절차에 따라 관할 사업장 소재지 유역환경청이 현장 검사와 기술 검토 후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무학은 폐유리병을 인간과 환경에 유용한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폐유리류’ 분야에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깨지거나 불량 유리병을 파쇄 후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폐유리병의 온전한 형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해 즉시 유리병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폐기물의 환경친화적 재활용과 함께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무학은 유리병 재활용 과정에서 HACCP 기준에 맞춰 총 3단계에 걸쳐 이물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있으며, 시험성적서상 이물질 함유량이 0.1% 미만으로 자원순환법의 폐유리 이물 기준 5%보다 훨씬 낮게 관리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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