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재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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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재 평가 ‘1위’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3.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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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해율 ‘제로’ 달성

2019년 최하위서 수직상승
울산항만공사(UPA)는 고용노동부 주관 ‘주요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에서 24개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산업재해율(상시근로자 100명당 재해자 수의 비율)을 평가하고 있다고 UPA는 설명했다.

UPA는 평가에서 2019년 재해율 6.70%(평균 0.52%)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재해율 0.00%(평균 0.69%)로 24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UPA는 지난해 ‘울산항 건설사업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12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발주기관 주도의 위험성평가 시행했고, 안전관리 위탁기관 독립성 강화를 추진한 결과 건설공사 산업재해율 제로를 달성했다.

고상환 UPA 사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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