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총회는 4차산업 디지털 플랫폼과 협동조합 로드맵 동영상 소개, 우수조합원 시상, 주요 안건 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협동조합은 2019년 11월 설립 당시 조합원이 33개 중소기업에서 현재 60개 이상의 조직으로 확대됐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울산산전시 컨벤션센터를 활용한 범 협동조합 전시 사업 추진 등 중소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추진 중이던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해상운송 및 기자재 제작, 중소형 경량화 선박 설계 및 제작 계약, 조합원 대상의 표준화된 정보를 활용한 온라인 확장형 플랫폼 등 구체적인 실적도 현실화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협동조합처럼 공동구매나 공동물류 사업이 울산의 협동조합 수익 모델로는 부적합한 것처럼 울산의 최적화 모델은 다양한 통계와 구조 분석이 선행되고 협동조합만이 아닌 울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모두의 의지가 합일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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