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95%·중견기업 90% 보상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관리를 지원하고자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본부장 김종성)와 ‘2021년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이 단체보험은 수출업체가 수출 후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면, 미화 5만불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은 95%, 중견기업은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을 대표해 울산상의가 일괄 계약자가 돼 피보험업체의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게 되며, 선정된 업체인 피보험자는 별도 가입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간편하게 수출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상의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15개사 이상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주)국일인토트, (주)대도테크라, 일진기계(주) 등 총 15개 업체가 선정돼 지원받는다.
상의 관계자는 “이번 수출 안전망 확보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수출보험을 통해 수출 시 해외시장의 위험과 수출 과정의 상황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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