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새 목표 제시
제14기 정기주주총회 열고
환경문제 근본 대응 앞장 강조
제14기 정기주주총회 열고
환경문제 근본 대응 앞장 강조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미국 출장중인 김준 대표이사를 대신해 이명영 이사가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방향에 맞춰 친환경 중심으로 회사의 정체성과 포트폴리오, 자산구조를 혁신해 ‘친환경 에너지·소재중심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주주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는 ‘뉴(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김정관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최우석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의결권 보유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외에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전년 대비 15억 감소한 105억)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의 이해관계를 회사 내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임원과 일치시켜 회사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자 김준 대표이사, 김유석 Battery마케팅본부장, 이장원 Battery연구원장 등 일부 임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주주총회에 앞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주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전에 전자투표 및 위임장을 통한 의결권 행사를 권고했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