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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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공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3.31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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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5번째 콘셉트카

램프·사이드미러·몰딩 등

핵심디자인 ‘두줄’ 극대화
▲ 제네시스 브랜드가 31일 전기차 기반의 GT(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X)’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31일 전기차 기반의 GT(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X)’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은 제네시스의 5번째 콘셉트카다. 차명은 브랜드명 제네시스에 숨겨진 영웅을 상징하는 의미로 ‘엑스(X)’를 붙였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과 휠 아치를 관통하는 두 줄 전조등의 조화를 통해 낮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구현했고, 이중 구조 형태의 범퍼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두 줄’ 디자인은 차량 전조등과 후미등으로 이어지는 두 줄 램프,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측면 유리창 몰딩에 반영된 두 줄 등에 반영됐다.

차량 뒷부분은 말굽에 대어 붙이는 편자의 형상으로 심플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칵핏이 적용됐고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운전석은 스코치 브라운 컬러, 동승석은 오션 웨이브 그린 블루 컬러로 두 공간을 구분했다. 주행에 최적화된 버킷 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도 장착했다.

또 차량 생산 과정에서 미사용된 가죽을 재활용해 엮어 만든 위빙 패턴의 신개념 소재를 안전벨트와 스티어링 휠 일부, 에어백 커버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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