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단에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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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단에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완공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4.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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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내최초 6.5㎿ 규모
▲ 동서발전은 5일 울산 울주군 자유무역지역에서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1단계 준공식’을 열었다.
한국동서발전이 민·관·공 협업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울산 산업단지에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1단계(6.5㎿)’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동서발전은 5일 울산 울주군 자유무역지역에서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1단계 준공식’을 열었다.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은 기업체나 공장별로 분산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중개사업자가 관리·운영하며 생산된 전력을 모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발생수익은 산업단지 기업체와 공유한다.

동서발전과 울산시, 에너지공단,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산업단지 기업협의회가 협업방식으로 지역 3개 산업단지, 12개 입주기업의 지붕 유휴부지와 빈터를 활용해 지붕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으로 20년간 16만8000㎿의 친환경 전기(월 2340가구 사용)를 생산한다. 이는 소나무 1174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 20년간 약 39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참여기업에 13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은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지역상생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상생형 친환경 에너지신사업”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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