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 기념식…이나금씨 등 유공자 43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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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날 기념식…이나금씨 등 유공자 43명 포상
  • 정세홍
  • 승인 2021.05.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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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7일 울산시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 S-OIL 울산복지재단은 17일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 장애인협회 4곳에 열감지 카메라 구입비용 5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시는 17일 제2장애인체육관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1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포상·격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달 가량 늦게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참석자 수와 진행 시간 등 행사 규모를 대폭 줄여 열렸으며,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됐다.

행사는 장애인공연팀(파란나라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김용숙 장애인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 이나금씨를 비롯해 장애인·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단체 등 총 43명이 유공자 포상 등을 받았다.

송철호 시장은 적극적인 장애인복지시책 이행과 장애인복지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총연합회장으로부터 장애인복지대상을 받았다.

송철호 시장은 “많이 늦었지만 마흔 한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장애인과 장애인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에서 벗어나 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이날 울산 장애인협회 4곳에 열감지 카메라 구입비용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모금회를 통해 울산시장애인후원회에 지원, 울산지역 장애인협회 4곳(시각장애인복지협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울산협회)의 열감지 카메라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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