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일 동천체육관에서 협약 기업 임직원, 물품 배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지원 물품은 신종코로나로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기초 생활에 필요한 칫솔, 치약, 물티슈, 라면, 잡곡, 김, 된장, 고추장 등 12종 생필품이다. 물품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 2000가구에 전달된다. 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12년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협약을 시작했다. 현재는 협약 참여 기업이 21개 사(이번 행사 참여 20개 사)로 늘어났다. 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신종코로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점점 깊어 촘촘한 지원책으로 복지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공헌 협약기업은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울산수지공장,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농협은행(울산지역본부, 울산영업본부), 동서석유화학,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삼양사 울산1공장, 울산항만공사, 이수화학, 태광산업 울산공장,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한화솔루션 울산,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중공업, LSNikko 동제련, SK 이노베이션 CLX, SOIL 온산공장 등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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