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문화단체‘담문’ 법인 등록…새 출발
상태바
인문문화단체‘담문’ 법인 등록…새 출발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5.3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문문화단체 담문이 지난 29일 사단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인문문화 단체 ‘담문’(회장 송철호 울산남구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이 사단법인 등록을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출범식을 가졌다.

담문은 울산지역의 학자와 예술인, 인문학과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지난 2017년 6월 시작됐다. 문학·역사·철학이라는 전통적 인문학의 범위를 넘어 독서 토론, 인문 포럼, 문화 답사, 공연·전시 관람 등의 폭넓은 문화활동을 해오다가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 지난 1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경주 황룡원에서 가진 이날 출범식에서는 담문의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국악인 김준호·손심심씨가 ‘700년 문화 아카이브, 아리랑’을 특별공연했다.

송철호 회장은 “담문은 ‘담장 밖의 인문학’을 줄인 말로 실천·광장·탐구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
  • 울산HD, 오늘 태국 부리람과 5차전
  • 2026 경상일보 신춘문예 980명 2980편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