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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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본격화
  • 최창환
  • 승인 2021.06.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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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등 미래차로의 전환에 따른 자동차부품산업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자동차부품 산업 퇴직자 전직 지원과 친환경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교육 훈련생 모집 계획’을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고는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울산일자리재단, 울산산학융합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나은내일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5개 기관이 모집하는 11개 교육사업 훈련생을 통합 공고해 시민들이 다양한 사업을 한눈에 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관별로 보면 울산일자리재단은 자동차부품 산업 퇴직자 단기 전직 지원 훈련사업으로 총 6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6월부터 12월까지 퇴직자 생애 설계와 재도약을 위한 전직 나침반 프로젝트, 뉴라이프공작소 교육과정 등 기초 과정부터 플랜트 용접, 캐드캠(CAD&CAM), 산업보안 운영 등 심화 과정까지 패키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산학융합원은 이달 7일부터 제조혁신품질검사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나은내일연구원은 수소차와 수소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각각 마련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달 21일부터 디지털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과 3D프린팅 융합인력 양성과정을, UNIST는 7월1일부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구현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울산시와 수행기관 홈페이지, 울산고용안정지원센터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은 친환경 미래차 산업으로 연착륙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3일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울산고용안정지원센터를 북구 진장디플렉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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