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개선을 위해 마련된 협약서에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소요경비 지원, 사업추진 관련 기술적 자문, 사업비 집행과 대상자 선정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새마을회에서 2010년부터 매년 5가구를 선정해 추진해왔다. 이번엔 구·군별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지붕수선·도색 등 주택 내·외부를 보수한다.
송철호 시장은 “신종코로나 장기화로 취약계층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새마을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시협의회에서 선뜻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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