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념식은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를 주제로 오전 9시53분부터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참석 인원은 99명으로 제한해 축소 개최된다.
추념식에서는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따라 전 국민 묵념이 진행되며, 이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 분향, 추념사 등이 이어진다.
송철호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현충일 추념 행사도 규모는 많이 축소됐으나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결코 작아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충일 당일 행사장을 찾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일반 시내버스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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