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특별지자체 준비조직 본격 활동
상태바
동남권 특별지자체 준비조직 본격 활동
  • 최창환
  • 승인 2021.06.04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부울경 공동준비조직인 합동추진단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울산·부산·경남은 1월부터 공동준비단이 협의하고 준비해 온 합동추진단 구성과 운영을 지난달 13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부단체장 회의에서 합의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우리나라 최초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및 별도정원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공동으로 건의했다.

행안부가 승인한 합동추진단의 조직은 1단 2과로 구성된다. 부울경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부산시 직제에 설치하되 사무실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 둔다.

인력은 울산 8명, 부산 9명, 경남 8명 등 총 25명으로 사무국장 1명(3급 부단장)은 부산, 과장 2명은 울산과 경남, 팀장 6명은 부울경에서 각 2명씩 배치한다.

합동추진단은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등 법적 절차와 사무실 공사가 완료되는 7월부터 운영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제정, 광역사무 발굴,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울경의 공동노력으로 합동추진단 한시기구가 승인됨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매진해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