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0일 무거동 우신고 일원 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문수실버복지관에서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거동 대학로1번길 일원의 협소한 도로(길이 520m)는 출퇴근 시 교통정체가 심각해 상습 정체구간으로 도로의 확장 및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왔다.
남구는 이에 도심지 내 신복교차로를 우회해 울밀로-장검터널-문수로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울산시로부터 50억원을 교부받아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무거동 우신고 일원 도로확장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남구는 최근 도로폭을 기존 10m에서 15m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 교통체계 계획안을 수립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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