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74년 도입됐다.
지난 2003년 소방대원으로 임용된 변우성 소방위는 화재진압, 인명구조와 화재조사·감식 분야에도 전문성을 갖춘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특히 지난해 10월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건물 화재 때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해 16시간 동안 화재진압과 연소확대방지, 인명구조 활동으로 사망자 0명이라는 기적을 이루는 데 일조했다.
변우성 소방위는 “그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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