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서초 등 전국 5개교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
상태바
울산 옥서초 등 전국 5개교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6.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옥서초등학교가 기후위기대응 옥서 어린이 선언 행사를 하고 있다.
울산 남구 옥서초등학교(교장 문경희)가 탄소 중립 중점학교에 선정됐다.

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 울산 옥서초를 비롯 경기 신성중, 충남 연무여중, 경기 송내고, 전남 목포혜인여고 등 전국의 학교 5곳을 ‘탄소 중립 중점학교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초등학교 가운데서는 옥서초가 유일하다.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은 지난 4월13일 ‘학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지원사업은 협약 체결 이후 6개 부처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부처는 학교에서 기후 위기·생태 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후 변화 교재, 꿈꾸는 환경학교(환경교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학교는 지역 여건과 학교 특색을 고려해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공간을 설계하고, 실천을 기반으로 한 학습 공동체를 운영한다.

옥서초는 탄소 중립,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협력도가 높았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생태 프로젝트 수업, 지역환경교육센터 협업 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