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사진)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차장이 오랜 기간 병원 마약류 전담 관리자로 일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제35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16년 넘게 병원 약사로 근무한 박 차장은 마약류 조제 불출·잔량 반납 시스템, 취소 처방 반납 프로그램을 개발·수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전자동 약품 분류 캐비닛 시스템을 마취회복실과 권역의료센터에 도입, 안전한 마약사용 정착에도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