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의원은 “지난 6월말 신세계에서 발표한 개발안을 보면 전체 49층 규모 중 상업시설은 고작 3개층에 불과하고 일부 주차장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오피스텔인데, 신세계측의 이런 개발계획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질의했다. 또 고 의원은 신세계의 오피스텔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신청에 대한 울산시의 처리입장도 밝혀줄 것을 주문했다.
고 의원은 또 “주민들은 신세계측의 이번 계획에 맞서 부족한 상업시설 5개 층 이상 확장, 상업시설 완공 연도 2027년에서 2025년으로 단축, 오피스텔 외 주상복합 또는 레지던스 호텔 건립, 신세계 직영 운영 등을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이런 주민들 제안을 울산시가 중구청과 협의한 후 신세계측에 요구할 의향은 없는지 답변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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