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예술문화총연합회(회장 정광진·뮤지컬 감독)가 지난달 서울에서 출범했다. 연극·영화·미술·음악 등 12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다.
총연합회는 각 회원의 기량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불자 문화예술인들을 보호하고 지원·육성할 뿐 아니라 불교 종단과 단체, 지역사찰과 적극적으로 연대해 불교예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총연합회는 설립취지문에서 “1700년 유구한 한국불교 역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화엄으로 꽃피었던 시간이었지만 현대사회에 이르러 역사적 우여곡절을 겪는 동안 불교문화는 정체되고 빛을 잃어갔다”며 “불자 문화예술인들은 현대사회에 어울리는 불교예술문화의 부흥을 꿈꾸며 총연합회 창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예술문화총연합회는 현재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16개 시도에 지회를 설치했다. 관련 분과는 연극·영화·연예·미술·건축·사찰음식 등 12개로 구성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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