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작 전시회는 지난 13일 수상권에 든 청소년들이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휘호를 마치고 시상식을 가진 뒤 시작됐다.
휘호는 수상(예정)자들이 출품작품이 본인의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행사다. 이후 대상(민주평통의장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연희(국원고3), 최우수상을 받은 김나희(형곡중2)·박가경(합도초5)·김예린(남동중1) 4명의 청소년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박도문 부의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새로운 역사인식으로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정신을 작품에 담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수고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모든 진행상황은 오는 17일 오전 7시20분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통일전망대’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는 평화통일 전국 청소년 서예대전과 함께 매년 분기별 운영위원회 및 평화통일포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온라인 청소년 통일골든벨 등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통일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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