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는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은 단일 미술장르인 ‘목판화’를 내세운 국제 행사다.
올해는 ‘치유와 희망의 울산(Ulsan of Healing and Hope)’을 주제로 한국, 프랑스,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대만, 미국 등 7개국 166명 목판화 작가가 참여해 196점을 출품했다.
대표작품은 리투아니아 작가 (Redas Dirzys)의 ‘Worker’s Tribute to Oh Yoon’이다. 민중미술 및 판화가 고 오윤을 위한 헌정작이다. 오윤은 울산 소설가 고 오영수의 장남이기도 하다.
‘울산을 찍다’ 특별전에는 신장식, 박영근, 안정민, 이경희, 정우리, 천진규 작가가 참여한다.
장서표와 북아트 특별전도 마련된다.
장서표는 서적의 소유자를 표시하기 위해 주로 책 표지 안쪽에 붙이는 표를 말한다. 북아트는 책의 표지부터 콘텐츠까지 작가 스스로 만들어낸, 책의 형태를 띤 시각미술작품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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