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지난 14일 ‘울산시공예품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문화관광체육국장)를 개최, 입상작 25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울산공예품대전에는 목·칠 5점, 도자 23점, 금속 6점, 섬유 16점, 종이 8점, 기타공예 6점 등 총 64점이 출품됐다.
대상작 유길훈씨의 ‘석기 시대의 밥상’에 이어 금상에는 섬유 분야 최인숙씨의 ‘규방칠우’, 은상은 도자 분야 권은혁씨의 ‘여름향기’와 종이 분야 김강희씨의 ‘지천년소리’가 선정됐다.
동상은 종이 분야 권명우씨의 ‘경대’, 도자 분야 최은하씨의 ‘흑백호연적’, 도자 분야 배도인씨의 ‘백자 차그릇’이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금속 분야 장추남씨의 ‘오동상감도’ 등 3개 작품이, 특선에는 기타 분야 김영진씨의 ‘암각화 전각 벽걸이’ 등 5개 작품이, 입선은 목칠 분야 이규웅씨의 ‘전통죽관악기’ 등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146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오는 11월25일부터 28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시는 입상작을 포함한 전체 작품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18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시기간에는 도자공예 등 4개 분야 공예체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