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강연은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6명의 전문가가 각기 다른 주제의 특강을 차례로 진행한다.
첫 강의는 방병선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이다. 방 교수는 ‘울산과 한국미술’을 통해 한반도 미술문화사에서 반구대암각화가 차지하는 의의를 들려준다.
이어 양은경 부산대 고고학과 교수는 ‘반구대암각화와 고대 동아시아 네트워크’, 고연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정선의 진경산수화와 반구대’, 한정호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동축사와 황룡사 장육존상’, 김혜원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은 ‘신라불교미술과 해상 실크로드’,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사전편찬부장은 ‘풍속화로 역사 읽기’를 각각 강연한다.
코로나 거리두기 일환, 강연회장 입장은 50명만 가능하다. 229·4794.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