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원내대표는 이어 “군 당국을 질책하기 전에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 자신의 잘못을 국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도리다. 문 대통령은 마치 무오류의 신의 경지에 있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한다. 왜 임명권자이자 지휘권자인 자신의 책임을 부하 직원에게 전가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희생적 협력과 의료진의 헌신적 수고로 달성됐던 방역 성과에 대해선 마치 대통령 자신의 치적인 양 홍보하면서, K-방역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자화자찬과 이벤트를 늘어놓지 않았었나”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군 수뇌부에 대한 경질을 요구한 뒤 국정조사 추진의지를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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