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번역은 공자의 핵심 사상인 ‘인(仁)’이 어떻게 정치·교육·윤리 사상으로 뻗어나가는지 살피며 공자 사상의 본원적 의의와 현대적 의의를 밝히는데 있다.
저자는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을 왜곡없이 전파하고자 고금 명가의 주석을 꼼꼼히 비교하여 수백 종의 기존 논어 번역서 중 100여 구절에 이르는 해설의 오류를 바로 잡았다고 밝혔다.
또 한자 독음과 상세한 뜻풀이, 원문에 충실한 우리말 번역, 역사적인 배경과 사건의 전후 맥락을 설명하는 해설 속에 다년간의 연구 성과를 담아냈다.
중국고전의 대표적 연구자인 박삼수 명예교수는 <주역> <공자와 논어, 얼마나 바르게 알고 있는가?> <쉽고 바르게 읽는 논어> <장자> 등을 집필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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