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작가는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미술전공을 졸업했다. ‘문화재수리기능자’‘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 단청 강사로 강의했다. 현재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에서 지당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불교미술의 단청과 불화 15점을 선보인다. 불교미술에 입문하여 단청과 불화에 관한 작가 본인의 생각을 정립하여 제작한 작품들이다.
홍 작가는 “불교미술에 입문하여 20여년을 보냈다. 예술작가라기 보다는 ‘문화수리기능인’의 역할에 더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작품을 널리 공유하지 못했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틀을 깨기 위한 첫 번째 시도이자 부족함을 스스로 깨우쳐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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