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23일 구민대화방에서 6·25한국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성복근 중위와 故조경용 병장의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故성복근 중위는 1949년 춘천지구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이듬해 11월에 전사했으며, 이듬해인 1950년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 故조경용 병장은 1950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1953년 7월에 전사해 1954년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