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개인전 ‘RETRO’ 8월9일까지 갤러리 카린
상태바
엔조 개인전 ‘RETRO’ 8월9일까지 갤러리 카린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7.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엔조 작가의 ‘비치볼’
부산 해운대 갤러리 카린에서 엔조 개인전 ‘RETRO’가 진행되고 있다.

레트로(RETRO)는 추억이라는 뜻의 영어 ‘Retrospect’의 준말이다. 과거의 추억이나 전통을 다시 따라가려는 성향을 말한다.

작가 엔조는 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의 향수와 행복했던 시절의 감성을 떠올리게 만드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했다.

전시장에는 반지 사탕, 필름, 공중전화기, 장난감, 음류수와 쥬스병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나 평면이 아니라 다이내믹한 입체작업들이다. 작가 엔조의 역발상이 착시 현상을 주면서 작품감상에 색다른 재미를 추가한다. 화사한 색감 역시 전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산뜻하게 연출한다.

8월9일까지. 051·747·9305.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