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규모 민자유치가 필수적인 관광단지 사업의 특성상, 사업의 공익성과 관광단지 준공의 현실성을 동시에 충족하며 사업을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시는 “울주군에서 시행한 ‘서생 해양 관광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개발방향, 범위 및 규모, 관광객이용시설 및 숙박시설 민자유치 가능성 등 관광단지 개발의 타당성 조사결과 긍정적인 결론이 나오고 울주군에서 관광단지 지정신청이 있으며 관광단지의 조속한 지정을 위해 관련기관과 지정협의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관광단지는 대규모 개발을 필요한 사업으로 관광분야 상위계획인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며, 관광단지 지정신청 등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면 도시기본계획 반영 필요여부를 검토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은 울주군에서 수립하는 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림청 등과의 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 관광단지 지정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