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진된 확진자들은 지역별로 남구 3명이다. 확진자 중 2명은 각각 의정부와 부산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또 이날 울산에서는 16명이 신규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2차 백신 접종은 809명이 받았다. 이로써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6017명 대비 1차 접종은 누적 31만6770명(27.9%)이, 접종 완료자는 11만2614명(9.9%)이다.
한편 다음달 초 백신을 접종하는 만 55~59세 연령층은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게 됐다. 이는 우리 정부에 코로나 예방 백신 4000만회(2000만명)분을 공급하기로 한 미국 모더나사가 최근 백신 공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진행되는 사업체 자체접종도 당초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됐다. 이에따라 울산에서도 부속의원이 있는 현대중공업(3만명)과 삼성SDI(2942명)에서 27일부터 8월18일까지 순차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자체 접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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