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기반 서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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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기반 서체 만든다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07.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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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은행나무 홀에서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각석을 기반으로 한 서체 2종을 개발·배포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관련한 서체가 개발된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은행나무 홀에서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각석을 기반으로 한 서체 2종을 개발·배포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컴 울주 반구대 암각화체 제작 △한컴 울주 천전리각석체 제작 △개발 서체의 사용확산 및 홍보 △개발 서체의 한컴오피스 탑재 등 개발과 배포·홍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개발되는 반구대 암각화체와 천전리 각석체는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일인 오는 12월25일 공개된다. 자음과 모음 조합을 완성한 서체와 암각화 문양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형태의 딩벳 10여종이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울주문화재단은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은 단순한 형태의 그림이라기보다 선사시대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며 “암각화의 특색을 잘 살리면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가독성 높은 서체를 제작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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