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안데르센상(The Korean Award for Hans Christian Andersen)은 아이코리아가 해마다 실시하는 아동문학 장르 공모전이다. 출판미술, 창작동화, 창작동시 3개 부분에서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해마다 수상작은 아동문학,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과 창작동화 및 동시 등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개발된다.
올해 공모전에서 박해경 작가는 작품 ‘버들나무 우듬지’로 창작동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박 작가는 2014년 아동 문예 동시 부문 신인 문학상을 받으며 아동문학을 시작했다. 2017년 울산시 문화예술지원사업 문학 부문에 선정돼 첫 동시집 <딱! 걸렸어>를, 2018년 울산시 예술로 탄탄 지원금으로 동시집 <두레 밥상 내 얼굴>을 출간했다. 2019년과 2021년 울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에 선정돼 사투리 동시집 <하늘만침 땅만침>과 <우끼가 배꼽 빠질라>를 각각 펴냈다.
박 작가는 소감에서 “읽으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시를 쓰고 싶다. 행복한 동시를 찾을 수 있도록 부지런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 전체 수상자는 출판미술 부문 대상 강민재(바보 고릴라), 창작동화 부분 대상 신미애(유리의집), 최우수상 이미영(그여름날의 풍경), 우수상 박대영(나는누구일까요), 창작동시 부문 최우수상 박해경(버들나무 우듬지), 우수상 박채현(몰랐다)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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