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콩쿠르는 피아노·성악·현악·관악 등 4개 부문으로 열린다. 특히 피아노 부문에서 대학부를 신설해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부터 9월6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피아노와 성악은 예·본선으로 나눠 경연을 펼친다. 단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콩쿠르는 참가자들만 시간에 맞춰 무대에 올라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 고등부 대상 수상자 중 실기성적 최우수자는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김태진 울산대 예술대학장은 “울산대 전국 학생음악콩쿠르는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 입상자를 다수 배출하는 명망 있는 대회”라며 “콩쿠르 참가를 자기 점검의 기회로 삼고 결과보다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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