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방학에 읽기 좋은 책’ 40권을 발표했다.

추천 도서는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 등 4개 연령대별로 10권씩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정보나루’에 참여하는 공공도서관 1249곳의 최근 1년간 대출 실적을 반영해 도서를 정했다.

유아 도서로는 <지구에 온 너에게> <미움> <요술 더듬이> 등이 포함됐고, 초등학교 저학년 도서는 <미미네 점방으로 놀러오세>와 <내 꿈은 조퇴> 등이 선정됐다.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 <시험지 괴물>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등은 초등학교 고학년 추천 도서이고, 청소년 대상 서적으로는 <소년은 멈추지 않는다>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등이 뽑혔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