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7일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박물관, 잊혀진 역사를 만나다’의 목적으로 ‘오싹오싹! 귀신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잊기 위해 한국 전통문화 속 귀신에 대해 알아보고, 종이 인형 위에 사인펜으로 본인이 상상한 귀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체험이다. 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체험 용품을 배포,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박물관도 오는 12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준비한다.
이번 행사는 박준철 학예연구사가 울산의 신석기시대 해양 어로 문화에 대해 해설하고 관람객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 학예연구사는 골촉박힌 고래뼈(울산시 유형문화재 제35호), 울주 신암리 유적 출토유물,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모형 등 울산박물관 역사실 전시유물을 통해 해양 어로 문화와 울산의 신석기 문화에 대해 자세히 전해줄 예정이다.
행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