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익명의 시민이 동부소방서 화암119안전센터와 전하119안전 센터에 마스크 510매와 함께 손편지(사진)를 보내왔다고 2일 밝혔다. 편지는 부친이 몸이 좋지 않았을 때 소방서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시민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에게 감사하다”면서 “항상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한다”고 했다. 김가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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