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예가 이종태가 빚고, 선묵화가 김창배가 그리다!’
두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한빛치과병원 갤러리가 ‘달항아리, 선차 그림을 품다’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기획전이 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아한 한국의 미 , 달항아리의 유려한 곡선, 해학 속 뿌리깊은 우리의 정서를 보여주는 해학적 풍속화, 푸른 선으로 완성한 기품있는 문인화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김창배 작가는 <차한잔의 인연> <달마도첩> 등 28권에 이르는 작품집을 통해 선묵화의 세계를 알려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종태 작가는 경남찻사발공모전(2020)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국제차어울림문화제(2018) 찻사발초대전, 한일수교 50주년(2015) 기념초대전에 참여했다. 한국 밀양과 중국 경덕진에서 각각 우곡요를 운영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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