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농소 도로, 주택균열·소음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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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농소 도로, 주택균열·소음대책 세워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8.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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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울산시의원은 4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옥동~농소 도로 개설로 피해를 보는 중구 태화동의 주택 균열과 소음 대책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도로개통 후 통행량 증가로 인한 소음증가 시 대처방안과 사후환경관리 계획이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남구 남부순환도로와 중구 성안동을 잇는 옥동~농소1도로 개설공사가 2013년 착공 이후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옥동~농소1도로 총 8㎞구간 중 시가지 중심을 지나는 곳은 태화동일원이 유일하며, 공사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채 지난 10년을 버텨오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굣길은 막혀버렸으며, 발파로 인해 집은 훼손되었고 잦은 소음과 진동, 그리고 먼지는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가져다줬다”면서 “이러한 고통이 회복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 준공시점이 도달하자 인근 태화동 일원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도로개설에 따른 주택균열 보수대책 추진 진행사항과 준공 후 관리방안은 무엇이며, 매연·소음 등으로 인한 인근 태화동 일원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 질의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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