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화지와 도자기에 젠탱글 패턴과 만다라를 그림에 융합하여 제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젠탱글’은 젠(Zen·선)과 탱글(Tangle·얽힌 것)의 합성어로 ‘낙서명상’이라는 뜻이다.
작품의 주된 주제가 된 ‘엄마와 아기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은 우리에게 포근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어주고,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김형선 작가는 “젠탱글 일러스트를 통한 창작과정에서 직접 체험한 심리적 및 정서적 힐링을 전시 관람자들에게 제공하고 예술적 소통을 나누며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긴장감과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료관람.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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