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돌연사·심혈관질환 사망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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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돌연사·심혈관질환 사망률 높인다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8.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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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심하게 골고 자면서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기는 수면무호흡증(OSA: obstructive sleep apnea)이 모든 원인에 의한 돌연사(all-cause sudden death) 또는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돌연사란 평소에 큰 이상이 없었던 사람이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메디컬센터의 안나 센톤고 역학 교수 연구팀이 총 4만2099명(평균연령 62세)이 대상이 된 22편의 관련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4일 보도했다.

수면무호흡증은 모든 원인에 의한 돌연사 위험 74% 증가,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 94%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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