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정권교체에 쓸모있는 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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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정권교체에 쓸모있는 역할 하겠다”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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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김태호 후보가 9일 울산시당을 방문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김태호 후보가 9일 울산시당을 방문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범수 국회의원과 선출직 지방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태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PK의 토박이 대표주자”라고 소개하면서 “20대 총선에 불출마한 후 소위 잘 나간다는 두 나라 미국과 중국에서 어떤 리더십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는지 좋은 공부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지난 시간동안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갔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문재인 시즌 2’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한 뒤 “대한민국의 미래는 공존과 협치의 틀 위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며, 맘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하는데, 어떤 경우에도 쓸모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낮은 지지율에 대한 당직자들의 질문에 “노래(실력) 한 번 부를 기회가 있다면 ‘옛날 김태호가 아니구나!’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경선 토론회가 진행되면 “제대로 된 역량 평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 후보는 울산시당 간담회에 앞서 한국노총 울산본부를 찾아 울산지역 현안과 노동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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