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하루 동안 5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울산 3403~3452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 중 6명은 동구 마사지업소 관련 확진자이다.
이 업소에서는 지난달 30일 외국인 종업원 4명과 그들의 지인 2명이 한꺼번에 확진돼 이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북구 공장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33명을 포함해 총 39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중 2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8명은 확진자 가족이다. 이 중 9명은 부산, 대구, 수도권 등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명은 지난 7일 터키에서 입국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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