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배우를 발굴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과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한 한국 장편독립영화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 배우에게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배우 엄정화는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했다. 이후 ‘싱글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오로라 공주’ ‘해운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배우 조진웅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했다.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과 ‘암살’을 비롯해 ‘끝까지 간다’ ‘아가씨’ ‘공작’ ‘완벽한 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10월15일 폐막식에서 엄정화, 조진웅 두 심사위원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는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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