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이라는 긴 세월을 울산적십자사와 함께하는 동안 두 사람은 아이들의 성적은 물론, 함께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살아왔다. 학원에 놓여있는 사랑의 사탕자판기는 원장님의 자랑이다. 아이들이 용돈으로 사탕을 사먹으며 사용한 돈과 틈틈이 받아놓은 칭찬쿠폰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기부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부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나눔의 실천과 필요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곧 희망풍차를 통한 정기후원 100회를 앞두고 있다. 김가람기자 grk21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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