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권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과 울산 동구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울산 동구지역 고용위기 해소와 조선업 등 지역주력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들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고용위기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융자·보증·보조금 지원기준 완화 △대기업 사내협력사의 자립기반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 △주 52시간 근무제 보완책 마련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 지원 △선수금환급보증 발급기준 완화 △외국인 근로자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어 권 의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시측과도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선박 개조산업 동향, 친환경 선박 개조 지원센터 건립, 산단대개조 사업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와 기관들은 조선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외국인 근로자 활용 확대, 친환경 선박 개조산업 등 신산업 육성, 산단대개조 사업의 예산 확보 등 주력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권명호 의원은 “울산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친환경 선박 개조, 산단대개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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