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바람보다 먼저’라는 제목으로 8월18일부터 11월7일까지 개최된다. 전체 참여 작가 41명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한 총 189점이 출품된다. 수원은 물론 인천, 경기, 대구, 광주, 부산까지 분포된 수원지역 작가 30여명의 작품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정읍시립미술관의 ‘한국미술의 결정적 순간들’은 192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9월7일부터 12월12일까지 도상봉, 구본웅,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이우환, 곽인식, 김구림, 이강소 등 한국 대표작가 46명의 70여점 작품이 출품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의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은 10월8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이어진다. 미술품의 수집, 전시, 보존·복원이라는 미술품의 생애주기 중 ‘보존·복원’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올해 12월16일 울산시립미술관이 개관하면, 울산시립미술관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관의 소장품 등을 울산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협력(연계)기획전이 열릴 수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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