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전국 공립미술관과 협력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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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전국 공립미술관과 협력 전시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1.08.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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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립미술관에 전시되는 이우환 작품 ‘점으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해마다 전국곳곳 공립미술관과 연계한 협력전시를 추진해 왓다. 올해도 ‘열린 미술관, 협업하는 미술관’ 비전아래 수원시립미술관과 공동주제기획전을, 정읍시립미술관과 소장품기획전을, 제주도립미술관과 순회전을 각각 개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바람보다 먼저’라는 제목으로 8월18일부터 11월7일까지 개최된다. 전체 참여 작가 41명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한 총 189점이 출품된다. 수원은 물론 인천, 경기, 대구, 광주, 부산까지 분포된 수원지역 작가 30여명의 작품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정읍시립미술관의 ‘한국미술의 결정적 순간들’은 1920년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근현대미술사의 큰 줄기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9월7일부터 12월12일까지 도상봉, 구본웅,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이우환, 곽인식, 김구림, 이강소 등 한국 대표작가 46명의 70여점 작품이 출품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의 ‘보존과학자 C의 하루’전은 10월8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이어진다. 미술품의 수집, 전시, 보존·복원이라는 미술품의 생애주기 중 ‘보존·복원’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올해 12월16일 울산시립미술관이 개관하면, 울산시립미술관에서도 국립현대미술관관의 소장품 등을 울산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협력(연계)기획전이 열릴 수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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