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사)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 울산남구시니어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신장장애인 투석 동행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추진방법 및 일정 등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신장장애인은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은 주3회 병원을 방문해 1일 4시간 신장투석을 평생 받아야 신체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장 투석 전·후 기력쇠약으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의 경제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장장애인들의 투석을 위한 병원 방문에 건강한 어르신들이 동행함으로 투석 전·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노인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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